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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날개 표피 벗겨진 채 비행…국토부 “티웨이 전수조사”

2024-06-24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천발 일본행 티웨이 항공기가 날개 표면이 뜯어진 채로 비행한 사실이 뒤늦게 드러났습니다. <br><br>전문가들은 자칫하면 비행 중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.<br><br>결국 국토교통부가 티웨이 항공기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. <br><br>최다함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 17일, 일본 구마모토에서 인천으로 출발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기가 갑자기 발이 묶였습니다. <br><br>승객들은 4시간 지연 끝에 한국에서 급파된 다른 대체 비행기를 타야 했습니다. <br><br>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날개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던 겁니다. <br><br>채널A가 확보한 당시 항공기 사진입니다. <br> <br>날개 끝 부분에 빨간색 접착제가 드러나 있고 벌집 모양의 내부까지 훤히 보입니다. <br><br>표면이 떨어져 나간 것인데 날개 다른 곳 여기저기 긁힌 흔적도 있습니다. <br><br>플랩이라 부르는 날개 끝 부분은 비행기를 떠오르게 하는 힘, 즉 양력을 높이는 장치입니다.<br> <br>[권보헌 / 극동대학교 항공안전관리학과 교수] <br>"(겉면이 떨어져 나가면서) 작은 날개 같은 거 있죠. 그런 것을 칠 수가 있죠. 조종 장치이기 때문에 만약에 그쪽이 부러져버리면 조종이 안 되지 않습니까." <br> <br>국토부는 날개 플랩 겉면이 착륙 시점을 포함해 운항 중 뜯겨 나간 걸로 보고 해당 항공기 비행을 금지했습니다.<br><br>또 티웨이에 항공기 전수조사도 명령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티웨이 측은 이륙 전 점검에선 이상이 없었고 착륙 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티웨이는 문제 항공기 정비를 마치고 운항을 재개했고, 전수조사에서도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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